(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김영만)은 군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1월 4일부터 8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의성군 환경부서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반은 2개조 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환경기술인 및 운영일지 등 각종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위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고의적 또는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내 대기배출사업장과 민원다발 및 환경법령 반복위반 사업장 51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대기배출시설 인허가 위반 및 자가측정 미이행,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조취 시켰다.
김영만 군수는 “지자체간 환경배출업소 교차점검을 통한 환경 감시체계 구축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 유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