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어려운 지방재정 해소를 위해 지난 9월에서 10월까지 하반기 올빼미 징수단을 운영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체납자 방문 징수독려를 집중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올빼미 징수단은 운영 기간 중 10회에 걸쳐 오전 6시반부터 오후 9시까지 관내 구석구석을 돌며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이용한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방문 납부를 독려한 결과 번호판 69대를 영치하고 체납액 1억4천6백만원을 징수했다.
군은 이로써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친 올빼미 징수단 활동으로 번호판 영치 120대와 체납세 징수 3억9천7백만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의성군은 체납세 징수활동이 취약한 이른 시간대와 늦은 시간대에 징수단 운영함으로써 체납자 부재 등으로 인한 체납처분 불능을 상당부분 해소했으며,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빼미 징수단 활동 등을 통한 적극적인 징수활동으로 올해 군 체납징수목표인 이월체납액의 40%, 8억2천만원의 초과 달성이 무난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