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이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능력 강화에 나섰다.
울릉군은 10월 31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에 따른 대응훈련을 울릉군과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해군118전대 등 유관기관, 민간단체 의용소방대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해 실시했다. 토론훈련은 재난상황 시 신속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각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앞으로의 대응계획과 현실적인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했다.
실제훈련에서는 토론훈련 과정에서 정립된 행동절차 등을 보완해 실전과 같은 화재대응 훈련을 현장에서 실시했다.
화재 발생 후 건물 내 인명을 신속하게 대피 유도하고 직원소방대, 울릉119안전센터, 울릉경찰서, 해군118전대, 의용소방대 등이 협력하여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투입돼 대형재난으로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울릉119안전센터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구성하고, 울릉군은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과 대형 산불로 확산 될 것으로 판단,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재난현장에 통합지원본부와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재난대응 기구 운용 훈련에도 만전을 기했다.
훈련에 참관한 울릉군 김헌린 부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대응역량 강화는 물론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기관들과 협업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