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10월 30일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으로 사벌면 저소득장애인가정에서 사랑의 보금자리 주택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상주시 관계자는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부모의 장애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산뜻한 집을 선물했다.”면서
이 가구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흙벽과 겨울이면 찬물에 씻어야하는 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상주시 사랑의 보금자리 주택은 상주시청 환경관리과에서 지원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사업(사업비 500만 원), 삼성SDI구미사업장 후원금(2,500만 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자체 사업비(1,500만 원)등 민관협력을 통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시행하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와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 간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2015년 7월 23일 MOU를 체결 후, 1,004명 이상의 정기 후원자를 모집해 양 도간의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을 발굴해 교차로 지원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따뜻하고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삼성SDI구미사업장과 경북․전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어려운 장애아동 가정에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