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사)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는 5월 8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총 6,000만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경북 19개소)의 임직원과 종사자,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성금을 모아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에서 5,100만원, (사)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에서 900만원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위로와 재기의 희망을 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는 저소득 주민에 대한 자활 지원과 지역자활센터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우체국 공익재단 우정간병사업, EBS 무료교재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재호 한국자활센터협회장은“전국 지역자활센터 구성원들이 정성을 모은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과 함께하는 자활 현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전국의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뿐 아니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정성을 모아주신 자활근로 참여 주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연대가 큰 힘이 될 것이며,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