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장년·청년 창업 지원에 나섰다.
칠곡군은 10월 29일 칠곡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지역의 중장년 및 청년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네트워킹 day’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중장년·청년 창업교육 수료생 및 센터 입주·졸업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선도적인 창업 진출 활동 지원 및 창의융합 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세미나에서는 중장년 기술창업 아이템 기획 전략 및 비즈니스 스킬 특강과 함께 센터 입주 & 졸업기업 제품 및 서비스 전시코너 등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백선기 군수는 “창업 또한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초기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후 실패 확률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창업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대비해 전국 27개의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중 경상북도내에서 최초로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에서 전국 최고 S등급을 4년 연속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