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0월 29일 오전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철환 신부)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25주년 기념식과 사은행사를 가졌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94년 5월 문을 열어, 25년간 ‘사람과 세상을 살리는 복지 빛이 된다’라는 사명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복지 문제를 선도적으로 예방·해결하며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유공자 시상과 함께 참다운 봉사활동과 후원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 후에는 우리 동네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기웅 아재, 단비의 공연도 함께 펼쳐지며, 개관 이후 지난 25년간 복지관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정철환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복지관의 역사와 함께한 지역주민들과 나눔과 봉사를 위해 함께 해준 자원봉사·후원자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을 다녀가신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 되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조직 등 3대 분야 사업에 1,1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가 등록돼 있으며, 450명이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