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0월 29일 오전 10시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과 ‘메디-업그레이딩 및 메디챌린저 육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지원, 대구첨복재단이 주관한 이날 성과보고회는 의료분야 지원 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서 경산시와 대구경북첨복재단은 의료지원 사업 ‘메디-업그레이딩 사업’ 및 ‘메디챌린저 육성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그간 지원 사업을 통해 과제를 수행한 인코아, 에이치엘메디텍, 케이피씨엠 등 5개 社와 경산지역 대학 및 기관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우수성과 사례 발표 및 사업성과(시제품, 기술포스터 등)를 전시하고, 산·학‧연‧관간 의료산업 발전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교류의 장을 가졌다.
먼저 메디-업그레이딩 사업은 의료산업 전환 및 확대 의지가 있으나 현실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한 임상지원‧인허가‧마케팅 등 컨설팅 제공 사업으로, 선정된 6개 과제에서는 제품개발지원 4건, 전자파 적합성 시험 성적서 획득, 디자인 특허출원 1건 등의 결과가 나왔다.
메디-챌린저 사업은 의료분야 아이디어(신약‧바이오마커‧의료기기 등)를 보유한 만 55세 미만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유도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5개 과제에서는 특허출원 5건, 논문 게재 3건 등의 성과가 도출됐다.
두 사업의 1차년도 선정 과제는 차년도 시장 출시 및 홍보 예정이며, 2차년도에도 신규과제 선발 및 우수과제 추가 지원을 계속해 의료산업 진흥과 강소기업 육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의료산업은 연구개발에 애로사항이 많은데,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땀으로 맺은 지금의 성과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그 열매에 더 밝은 미래를 더하여 휴먼의료도시 경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