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이에 의성군 군정발전연구단은 10월 22일 의성지역자활센터에서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 우리가 만들어가겠습니다’란 슬로건 아래‘2019년 군정발전연구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정발전연구단’은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4월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팀 36명이 7개월간 군정현안 등 정책발굴을 위한 과제연구 활동을 진행 해 왔다.
아울러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의성군 공유숙박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의성군 숙박공간 활성화 프로젝트’를 제안한 ‘숙박대박’팀이 금상 △힐링 관광도시 금성 만들기를 제안한‘U.D.T’(Uiseong Dream Tourist team)팀 은상 △야간 관광 활성화를 제안한‘밤도깨비’팀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가공산업 육성을 제안한 ‘진(眞)토불이’팀이 각각 동상 △소외지역 공공 와이파이 지원을 제안한‘노병은 살아있네’팀과 청년 영농 정착 제고방안을 제안한 ‘진(眞)과함’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선하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3년째를 맞는 군정발전연구단이 해가 갈수록 성숙해지고 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젊은 직원들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것 자체로 군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 앞으로 의성군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런 장기간의 연구과제들이 군정에 반영되도록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예산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시책발굴을 위해 노력할 때 군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다. 군정발전연구단의 연구활동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