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한‘2020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공모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해 에너지 수급 여건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의성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청사 5개소에 12억원을 투자해 495㎾의 태양광발전장치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6천5백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공청사 주차장부지에 태양광을 설치함으로써 여름철에는 그늘을 제공하고, 겨울철에는 눈이나 성애를 방지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 관계자는 “군의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면서
“군이 신재생 에너지 지역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는 군이 이번 사업선정에 사업효율성의 체계적인 분석과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공청사 태양광설치사업을 통해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공운영비 절감으로 군재정 부담도 줄일 예정이며,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