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모든 학생이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한글교육 지원과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자는 이는 맞춤형 한글교육 지원으로 한글 미해득 학생의 한글문해능력을 신장하고 한글책임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육청은 지난 7월 도내 1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 수준을 진단하고 한글 미해득 학생 지도를 위한 도움 자료인 찬찬한글 을 217교에 2,000부를 보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1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글책임교육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현장 교원의 희망과 요구를 적극 반영한 사업으로 도교육청에서 일괄 구입 배부해 교원 업무 경감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한글책임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업탐구교사공동체 3팀을 운영해 사례와 지도 자료도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읽기 지도 전문가 과정 이수 교원 40명은 한글책임교육과 한글 미해득 학생 지도 컨설턴트로 활동한다.
이와 더불어 미취학 학생 부모의 한글책임교육 인지도를 높여 초등학교 적응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한글 선행학습도 예방하고, 한글책임교육 홍보 포스터와 리플릿을 제작해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배부하고 2020학년도 1학년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부모 교육 매뉴얼도 제공한다.
특히 카드 뉴스와 경북교육청 주요 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해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글 지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경북의 모든 초등학생이 한글을 바르게 읽고 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불어 바르고 고운 말 사용하기 등 한글사랑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