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월 4일 교원치유지원센터가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들의 안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일선 교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과 연수 피해교원에 대한 즉시 지원과 복귀 지원 등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종합 지원 기능을 담당한다.
피해를 입은 교원은 물론 교권침해 예방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교원과 교직 스트레스 해소와 행복한 교육 활동을 위해 힐링이 필요한 교원을 지원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교원치유지원센터는 연중 상시 열린 교권 상담 창구 운영으로 지난해 64건 올해 8월말까지 5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사안 발생시 초기 상담에 이어 도내 4개(안동시, 구미시, 포항시, 경산시) 권역의 연계기관(병원과 심리상담센터)과 연결해 즉각적인 심리 치료와 상담은 물론 법률 지원을 통해 피해 교원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권침해 사전 예방과 교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에 중점을 두고 유‧초‧중등 교권 담당 교원과 전문직원을 대상으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에듀힐링 휴(休)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포레스트 에듀힐링’이라는 주제에 따라 산림치유 활동을 전개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교원치유지원센터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을 보듬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교원들이 행복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