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월 17일 청송 대명리조트에서 23개 교육지원청과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사교육비 경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수준 높은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학생수요에 맞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예술·체육 프로그램 확대, 프로그램과 강사의 질을 높여 질 높은 맞춤형 방과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약계층 방과후학교 수강 여건 개선과 저소득층 자유수강권 지원을 통한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등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핵가족화 심화, 맞벌이 가정 증가로 인해 초등돌봄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초등돌봄교실의 확대, 학생특성에 맞는 돌봄프로그램 운영, 돌봄교실 환경개선, 지역사회와 연계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등 초등돌봄교실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점차 증가하는 맞벌이 가정 등으로 인한 방과후학교나 돌봄교실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학부모 요구에 부응하고 양적 확대와 질적 수준을 높여나가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