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국민생활스포츠 활성화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9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북배드민턴협회(회장 김충섭) 주최로 김천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3회 경북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충섭 경북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도내 시군협회장,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및 공로상 시상, 축사, 선수대표 선서,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시청 실업팀 선수단의 시범 경기가 열려 화끈한 스매싱 대결과 하이클리어 등 화려한 기술로 도민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북배드민턴협회장인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을 방문해 주신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김천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배드민턴협회와 김천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연령별, 급수별, 종목별로 나눠 경북 도내 23개 시군에서 총 446개팀, 1,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경북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줘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최지인 김천시는 시청 소속의 배드민턴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개 국제대회 우승을 달성하는 등 국위선양과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