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9월 6일 상주민요보존회(회장 임중성)가 상주민요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5일 초산동에 있는 상주민요 마을에서 정기 발표회 및 초청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7년 5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상주민요’는 매년 정기 발표회를 통해 우리의 농요와 농경문화를 소개하는 등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영암 갈곡들소리보존회(전남 무형문화재 제53호), 안동저전동농요보존회(경북 무형문화재 제2호), 예천통명농요보존회(국가 무형문화재 제84-2호), 구미무을농악보존회(경북 무형문화재 제40호)가 함께했다. 이들 단체는 지역별 농요를 공연하면서 농요의 전승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중성 상주민요보존회 회장은 “상주민요보존회 정기 발표회 및 초청 공연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전승과 보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대표 민요로 발전하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또한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