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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추석맞이 종합대책 발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추석명절 위해 분야별 20개 상황실 운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2일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물가·임금·안전·교통·의료 등 8대 분야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추석명절’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9월 2일부터 18일까지 분야별로 20개 상황반을 구성해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연휴기간 동안에는 350명(일 70명)의 직원이 교대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저소득 주민, 쪽방생활인 등 취약계층 17,301명에게 794백만 원을 지원하고, 연휴기간 노숙인・독거노인 대상 무료급식소 운영 확대, 결식아동 대상 급식제공이 가능한 주민・민간단체 연계, 거동불편 취약노인밑반찬 지원(2,394명), 돌봄대상 독거노인 안부확인(13,025명) 등을 추진한다.

 

시, 구·군 합동으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9월 2일부터 10월말까지 온누리상품권의 개인별 구매한도를 현재의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해 전통시장 이용도 촉진한다.

 

무엇보다, 어려운 민생을 보호하기 위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협조해 체불임금 예방・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백화점・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198개소에 대한 특별 소방점검, 교량・터널 등 347개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구・군 보건소를 거점으로 한 ‘응급진료 및 방역상황실’ 및 병·의원(720개소) 및 약국(920개소)을 지정·운영한다.

 

또, 대중교통 증편을 통해 귀성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주차장 무료개방, 전통시장 주변 평일 주·정차허용을 확대 실시하고, 생활쓰레기 적기 수거, 도심미관 정비, 성묘객 편의 지원 등에 앞장선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다하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명절 연휴동안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시민의 삶을 더욱 살뜰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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