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8월 28일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제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릉군이 ㈜LG생활건강과 손을 맞잡고 친환경 식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에 나섰다.
울릉군은 8월 28일 김병수 울릉군수와 ㈜LG생활건강 송영숙 화장품연구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제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울릉군의 개발가치가 높은 다양한 친환경 자원식물을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갖춘 ㈜LG생활건강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울릉군과 ㈜LG생활건강은 ▲ 울릉도의 친환경 청정이미지를 콘셉트로 하는 신규 제품 개발과 마케팅 ▲ 울릉도 천연자원의 품질을 보장하는 품질인증제 개발과 도입 ▲ 천연자원의 발굴 및 증식재배를 위한 연구소 조성 및 기술협업 ▲ 울릉군이 보유하고 있는 용천수를 이용한 친환경 원료를 연구개발 생산하는데 상호 협력하게 됐다고 전했다.
송영숙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은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에서 주민들의 노력으로 자란 울릉도 생물자원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앞으로 개발하는 제품에 진정성 있게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이 품질을 인증하는 자원식물을 원료로 하는 부가가치 높은 기능성 친환경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면 울릉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LG생활건강도 동반 상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