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사업이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진군은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경제연구원, 한국브랜드 협회 후원으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서비스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은 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소비자만족 서비스 경영 체제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와 소비자 만족도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선정한다.
울진군 찾아가는 건강보건사업은 의료기관에서 4㎞이상 떨어진 10개읍·면 오지마을 의료취약계층 94개소를 대상으로 주4회 운영한다. 전문인력과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버스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오지주민들을 위해 군민속으로 찾아가는 군민건강지킴이로 맞춤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진료를 시작해 430회의 기간 동안 1만2천930명의 진료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수상소감에서 “의료 및 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군민이 찾아오던 보건소에서 군민에게 다가가고 찾아가는 보건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행정과 주민이 하나 돼 울진 군민 모두가 건강100세 대박시대를 맞아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