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전찬걸)은 7월 29일 저소득층의 의료비 보장 등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 울진우체국과 지난해 7월 16일 업무 협약한 ‘만원의 행복보험’을 발전소 주변지역(울진읍, 북면, 죽변면)에서 10개 전 읍․면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에 따르면‘만원의 행복보험’은 저소득층의 의료비 보장 등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우체국 공익 재해보험으로, 한국수력원자력과 우체국의 지원으로 보험료 납부 없이 무료로 보험 가입을 신청 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되면 재해발생 시 유족위로금·입원급부금·수술급부금을 지급하고 1년 후에는 만기급부금(1만원)을 지급하며 재가입도 가능하다.
서비스 가입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만 15세 ~ 65세이다. 무료가입 희망자는 울진우체국에 문의 후 울진우체국 및 울진군 소재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전찬걸 군수는 “저소득층을 위해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울진우체국 및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울원자력본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만원의 행복보험이 불의의 사고 발생 시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