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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

김병수 울릉군수, 민선7기 출범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병수 울릉군수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6월 28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 추진방향에 대해 밝혔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날 기지회견에서 김 군수는 “취임 후 지난 1년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섬 건설’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했다.”고 포문을 열며

 

전반기 주요 성과로 △일주도로 완전 개통, △울릉공항 건설 확정, △관광객의 대규모 증가 등을 꼽았다.

 

아울러 국·도비 확보노력의 결과 역대 최고이자 최초인 2,000억대의 추경예산도 확보해 주민복지 향상과 투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또한 △사동항 2단계공사, △일주도로2 건설공사, △저동 다목적어항 개발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어촌뉴딜 300 오아시스 천부사업, △권역별 종합정비사업, △마을별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울릉군 복합커뮤니티 센터 등의 대규모 투자·기반사업들도 대부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도시재생, 문화, 안전 및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울릉군의 신(新)성장 동력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병수 군수는 많은 예산을 투입한 일부 공공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과 포항 지진의 여파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이 중단된 것에 대해서는 큰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 대규모 화재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데에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공공시설정상화와 군민안전 확보에 전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문답시간에서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문제에 대해 공영주차장의증축, 렌트카·관광버스 업체와의 협의를 통한 여객선 터미널 교통난 해소, 차량교행이 되지 않는 섬목자연동굴 구간의 도로확장 등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시설 부족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도동, 저동 등에 예정된 숙박시설들의 공사가 완료될 시 숙박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될 것이라며, 100만 관광객시대에 대비해 군관리 계획변경 이 입찰 중임을 밝혀 숙박문제 해결의 희망을 내비쳤다.

 

대형여객선도입 용역을 진행중인 경북도·울릉군과 펀드를 통해 주민여객선 도입을 추진 중인 주민단체와의 엇박자 행보에 대해서는 울릉군 주민의 이동권을 위해 주민단체가 추진 중인 주민여객선 도입 또한 잘 됐으며으면 좋겠다며, 울릉군이 대형여객선도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력이 주민단체의 그것과 상충되지 않을 것이라

고 설명했다.

 

독도아카데미 운영을 숙박업소 부족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관광 극성수기인 5월을 피해 운영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올해 독도아카데미가 종료된 후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대화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병수 울릉군수는 “다 함께 행복한 희망찬 울릉건설,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을 슬로건으로 역동적인 생태관광, 성장하는 지역경제, 울릉군민 행복구현, 수준 높은 정주 환경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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