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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 경북의 맛과 전통 살린 발효식품 6차 산업으로 육성

올해 전통식품브랜드경쟁력제고 등 7개 사업에 12억 투입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경북의 맛과 전통을 살릴 수 있는 발효식품을 6차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6월 14일 전통발효식품이 기능성 식품, 외식산업 등과 연관성이 크고 유망 농식품산업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함에 따라 미래 핵심 6차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전통식품브랜드경쟁력제고사업, 지역전통주발굴지원 등 7개 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해 타 지역 전통발효식품과 차별화된 경북의 맛과 전통을 살릴 수 있는 전통발효식품 육성에 나서며

 

전통발효식품 육성을 위해 ▲안정적 지역농산물 공급체계구축을 위한 농업과 식품기업 간 계약재배 활성화 ▲시설 현대화, 전통발효식품 표준화를 통한 식품 안정성 및 제품 다양성 구현 ▲전통발효식품 기능성 연구를 통한 고부가가치화 및 미생물 산업화 등 연관산업 육성정책 강화 ▲양조장 등 전통식문화 발굴 사업과 전문인력 육성 등 6차 산업화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 성공사례로 농식품부에서 2018년 12월 이달의 6차 산업인(人)으로 선정된 유한회사 ‘야생초’남우영 대표(46세,울진)는 개망초, 갈대 뿌리 등 자생식물을 활용해 김치를 제조하는 기술을 특허 받았으며, 유산균 저염김치 등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판매 중에 있다.

 

또한 위해요소 중점관리우수식품(HACCP) 인증, 유기가공 인증을 받아 온라인숍과 롯데백화점, 학교급식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해 지난해 7억 8천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입소문을 통해 알게 된 일반인 1,000여명이 저염 유산균 식단 체험을 하는 등 대표적 6차 산업 우수사례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식품산업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거대한 시장으로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6.1조 달러로 세계 자동차 시장(1.4조 달러)의 4.4배, 세계 IT 시장(1조 달러)의 6.3배, 세계 철강 시장(0.8조 달러)의 8.1배이며, 국내 식품산업 규모도 2010년 131조원에서 2016년 205조원으로 연평균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통발효식품은 케이팝(K-pop), 케이드라마(K-drama)를 이어 세계화가 가능한 품목으로, 경북도는 올해 전통주와 와인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양조장을 발굴․육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북 전통식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6차 산업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