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명품도시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5월 24일 오전 10시 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경산시 경산로 44길 7) 3층에 위치하고 있는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경북 최대 면적인 338㎡(102평 정도) 규모로 2019년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을 통해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장난감 205개 종류의 667점을 구비했다.
연회비는 일반회원 2만 원, 어린이집 등 시설회원 5만 원이다. 대여료는 장난감 가격에 따라 1천 원 ~ 5천 원이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 세 자녀 이상 가정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7일간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하고 1인당 2점씩 대여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대여시간 : 10시 ~ 17시)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와 위수탁 계약을 2023년까지 체결하여 아동․보육의 전문적인 인력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대구가톨릭대학교 관계자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다.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번 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개관으로 취학 전 아동을 둔 부모의 육아비용 경감 및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경산시 조성에 진일보하게 됐다.”며 “시는 지속적으로 보육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