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교권보호로 교사와 학생들이 행복한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유·초등학교 교원 역량강화에 나섰다.
경상북도교육청은 5월 17일 포항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포항 권역 유·초등 교(원)감과 업무담당자 165명을 대상으로 ‘2019 교권보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 교원들이 다양한 교권침해 사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행복한 학교를 위한 교권 보호’라는 주제로 마련된 연수에서는 법무법인 공간 박정수 변호사가 특강을 통해 교권침해의 개념과 관련 법률, 교권보호제도, 교권침해 유형별 대응 방안, 피해교원 지원 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 교권침해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이어 전문상담사 박은혜 선생이 교권보호와 피해교원 지원을 위한 경북교육청의 각종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해 교원의 심리 상담과 치료지원, 교원 회복력 지원을 위해 설치된 교원치유지원센터 활용 방법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법률적 지원 등을 담당하는 행복학교거점지원 센터의 활용 방법 ▲도내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가입된 교권보호배상책임보험의 내용과 보상 법위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 개발 현황과 피해교원 회복·힐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이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 교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학교에서 마음껏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