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7월 2일 소방안전협의회가 매년 시행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행사의 하나로 석적읍 포남1리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증식은 소방안전 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시책의 일환으로, 칠곡소방안전협의회와 협업하여 약 800만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함으로써 화재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택화재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칠곡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회장 최춘환) 회원, 박순범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 및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부착 등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한 행사를 했다.
소방서는 의용소방대를 활용하여 약 124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20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400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협의회에서 기증해 주신 물품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에게 보급해 거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맞춤형 생활안전대책을 통해 소방안전 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