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농가소득향상과 농업 경쟁력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농경지 토양비옥도 관리에 나섰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5월 17일 이달부터 상주시 농경지의 토양비옥도 관리를 위한 대표필지 토양검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상주시 560 대표 필지에 대해 토양화학성을 분석한다.
대상 필지는 상주시 관내 18개 읍면지역의 논 282, 밭 116, 과수원 162곳이며, 평탄지와 비평탄지 각각 136, 424곳이다.
분석항목으로는 토양산도(pH)와 유기물, 유효인산, 이온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 전기전도도(EC) 등이다. 분석결과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soil.rda.go.kr)에 입력되어 지역별 농경지의 양분 관리와 평가, 시비 처방 자료로 활용된다.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은 토양검정 외에도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토양중금속, 돈분액비 분석를 연중 실시해 과학영농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