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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군, “마을 수호신 보호수 지킨다!”

총 9,400만원의 사업비 투입 6월말까지 보호수·노거수 치료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마을의 자연유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보호수와 노거수 보호에 나섰다.

 

의성군은 5월 16일 마을의 자연유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한 관리사업을 올 상반기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먼저, 전문 나무병원의 진단을 바탕으로 관내 보호수 4종 7본, 노거수 4종 17본이 관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군은 총 9,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월말까지 치료할 예정이다.

 

의성군에는 현재 느티나무 등 보호수 9종 133본, 왕버들 등 노거수 18종 247본이 분포하고 있다.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호수와 노거수 부패부에 대한 외과수술, 영양공급 및 토양개량, 병충해방제, 고사지 제거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무의 생육환경 개선과 함께 수목의 호흡작용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보호수 및 노거수는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고 마을주민들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귀중한 자연유산인 만큼, 전문가의 지속적이고 체계적 진단·관리를 통해 수세회복 및 생육환경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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