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5월 15일 오후 5시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구미시 아동참여위원 위촉식’을 갖고 위원 33명을 위촉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위원회 운영계획 설명 및 향후 활동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올해 4월부터 20일간 공개모집과 학교장 추천을 통해 총 33명을 모집했다. 다양한 연령별로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아동참여위원 역량 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시작으로 선진지 견학, 주요시책 현장탐방, 정기회의, 아동권리 캠페인 등에 참여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초등학생은 놀이문화, 중·고등학생은 정책제안 위주로 연령대별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김상철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위촉된 여러분은 구미시 아동의 참여권을 증진하는 대표임을 인식하고, 책임감을 갖고 아동 권리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미시 아동참여위원회는 권리의 주체로서 아동의 의견을 대변하고 아동과 관련된 시책 전반에 참여하는 권리를 보장하고자 조례에 근거하여 구성된 정식 위원회다.
2017년 7월 처음 구성됐다. 활동기간 동안 주요시책 현장탐방을 통해 시정을 견학하고, 캠페인을 통해 아동권리를 널리 알리며 정기회의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