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이 독서실을 자주 찾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오는 4월 25일 오전 문경지역에 거주하는 생후 3개월부터 초등 저학년에게 ‘북스타트 (BookStart)’책 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 간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사회 육아지원 시책이자 독서진흥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책꾸러미는 북스타트(3~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취학 전), 책날개(초등 저학년) 4단계로 구성됐다. 배부는 수령 시점을 기준으로 문경시에 등록된 출생 후 3개월부터 초등 저학년까지가 대상이다.
해당 월령의 영·유아를 둔 부모는 주민등록등본(최근 6개월 이내)을 지참한 후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여 북스타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책 꾸러미에는 그림책 2권과 엄마 아빠를 위한 책 읽어 주기 가이드북, 기념선물 등이 들어 있다.
정지백 문화예술회관장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 넘치는 생각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