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4월 1일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금성면 대리리, 수정리, 봉양면 화전리, 구산리 일대에 상수도 노후관 교체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상수관로는 매설된 지 20년 이상 지난 노후관로로 그 동안 잦은 누수로 인한 단수 및 녹물 발생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올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노후 된 상수관로 L=40km 교체하여 해당 지역의 유수율을 제고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관 교체공사를 추진하는 동안 단수 및 교통불편, 공사소음, 비산먼지 발생 등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공익을 위한 공사임을 감안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1년까지 환경부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병행하여 지속적인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해, 군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량․수압․수질․유수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