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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군, 친환경농업기반 조성 통한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환경친화형 농업기반 조성 15억5천만원 투입

경북 울진군이 쌀 관세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친환경농업기반 조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26일 국제농업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76개단지 655ha에 지속가능한 환경친화형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이와 더불어 환경친화형 맞춤비료(완료성비료포함) 및 유기질비료(유박)를 오는 29일까지 각 읍·면을 통해 신청을 받아 공급한다고 밝혔다.


환경친화형 농업기반은 올해 군비 총 15억 5천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벼 수매품종인 삼광벼(517ha)이외 농협자체 수매품종인 고시히까리, 찰벼(138ha)등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친화형 농업기반 조성에 유기질비료, 유기상토, 제초용 우렁이, 토양개량제(제오라이트), 친환경농산물인증수수료, 잔류농약검사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특히 농가 자립형 친환경농업 유도와 보조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농가부담은 20∼50%로 사업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친화형 맞춤비료와 완효성비료는 2016년 벼 재배 면적 2천550ha 중 관행벼 1천895ha재배농가에, 유기질비료(유박)는 친환경 655ha재배농가에 각각 공급한다. 또 농촌노동력의 고령화로 비료시비의 어려움과 농업인들의 요구에 따라 노동력 절감 차원에서 농협 계통계약 제품인 완효성비료(단한번비료 등 6종)를 함께 공급한다.


완효성비료는 측조시비 가능 농가로 모내기와 동시 한번의 비료 살포로 노동력 절감 뿐 아니라 비료절감(20%) 효과가 있어 농업인들의 영농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농지 10a당(300평) 20kg 기준으로 맞춤비료 1.5포, 완효성비료는 3포(단, 일회만290은 2포), 유기질비료(유박)는 9포대를 각각 지원한다. 포당 가격은 맞춤비료 1만1천350원(보조 8천원, 농가부담3천350원), 완효성비료는 1만8천300원에서 2만650원 중(보조 4천~6천원, 농가부담1만4천300에서 1만5천900원), 유기질비료는 5천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공급대상 농가는 올해 벼 관행재배 대상 농지다. 유기질비료(유박)는 친환경재배 농지에 관내 전 농가에 공급되며 비종선택은 농가에서 토양성분 조사결과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환경친화형 농업 기반 조성은 기존의 친환경단지 위주로 친환경농업실천 지역을 규모화, 단지화 하고, 단지 내 친환경농업 실천이 불가능한 농지(노약자, 거동불편자등)는 단지회에서 대리경작 할 계획으로 적정면적 유지로 쌀 관세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안정적 농가소득증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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