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사과가 싱가포르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수출길에 올랐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월 23일 의성사과 싱가포르 수출을 위해 40ft 컨테이너 한 대 분량 12.6톤, 약 3만불의 사과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되는 의성사과는 싱가포르의 국영 유통업체 NTUC 및 대형마트인 자이언트 매장 등에서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그동안 사과 생산 농가가 FTA 체결 및 시장개방 압력 가속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싱가포르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 11월 2회에 걸친 의성사과 판촉행사를 통해 2018년산 의성사과 대 싱가포르 수출을 통해 63톤, 약 15만불의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그동안 꾸준한 해외 현지 판촉활동과 시식행사 등을 통해 의성사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으로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