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군민들이 인문학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 삶의 방향과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이에 의성군은 12월 19일 오후 7시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학생,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승연 작가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융합형 인재의 스토리 빌딩’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강좌에서 조승연 작가는 자신이 융합적 커리어를 갖게 된 계기와 자신만의 스토리를 형성한 과정을 설명하고, 독서를 통해 은유, 비유, 소통이라는 인간만의 고유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김주수 군수는 “인문학이야말로 모든 사회의 바탕이 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특강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법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군민들이 삶의 방향과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승연 작가는 미국 뉴욕대학교, 프랑스 루브르대학교와 소르본대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조승연의 영어공부기술’, ‘그물망 공부법’, ‘플루언트’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저술하고, ‘썰전’, ‘비정상회담’ 등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