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19일 안동시 개인택시 및 7개 법인택시가 12월 20일 새벽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택시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운행 중단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하는 정부의 카카오 카풀 서비스시행 반대 행사인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 대회’ 참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안동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 대책 상황실 2개 반 4명을 편성·운영한다.
주민불편사항 발생 시 시청 상황실로 신고하면 시내버스 이용안내 등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재술 교통행정과장은 “택시운행 중단일인 20일에는 승용차 함께 타기 운동 적극 동참과 관공서와 기업체 통근버스 공동이용 및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