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축제 등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전국사진 공모전을 마감하고 심사를 통해 입상자들을 선정했다.
울진군은 지난 2015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3회 생태문화관광 울진체험사진 전국공모전’을 실시하고 지난 16일 최종 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진군 주최,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진군지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전국사진 공모전엔 전국 사진 애호가 등 119명이 522점의 다양한 사진을 공모했다.
심사결과 김소정씨(경북)가 출품한 ‘대왕송’이 금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아 3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은상은 주세경, 장석규씨가 선정돼 상금 각 150만원, 동상 3점(상금 각 70만원), 가작 5점(상금 각50만원), 입선작은 55점으로 상금 각 15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입상 및 입선한 수상자는 오는 2월 후포한마음광장에서 개최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기간에 시상식을 갖고, 입상 및 입선한 작품 66점은 울진군 관광홍보책자 등 울진 관광자원 홍보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작품들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장 전시기간에 만나볼 수 있다. 축제가 종료되면 울진의료원, 울진대게홍보전시관, 봉평신라비전시관 등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울진체험사진 전국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사진 동호인 및 관광객들이 울진을 방문해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문화, 축제 등을 촬영하고 출품함으로써 울진만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