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단속강화에 나섰다.
이에 고령군은 올 4월부터 깨끗한 환경만들기 일환으로 고령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농공단지, 개별 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45개소의 사업장에서 6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분진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면서
“군은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대기오염 주요 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을 통해 3개소 사업장을 고발조치하고, 조업정지(2건), 사용중지(1건), 조치명령(10건)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군 자체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고발(6건), 조업정지(6건), 사용중지(3건), 개선명령(6건), 조치명령(11건), 과태료(34건) 등의 처분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령군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소형드론 등을 통한 지도․점검 및 대기오염 취약 사업장에 대한 환경지도를 강화하여 맑고 깨끗한 하늘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