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귀농연합회가 지역 최일선에서 행정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이·통장들과 소통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김천시귀농연합회는 12월 4일 탑웨딩 대연회장에서 350여명(귀농인 150, 이통장 150, 내빈50)이 참여한 가운데 ‘이통장님과 함께하는 귀농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통장님과 함께하는 든든한 귀농귀촌’,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의 주역은 바로 우리 귀농인’이라는 슬로건아래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 우수 귀농인 표창, 화합 실천다짐 퍼포먼스와 더불어 연암대 채상헌 교수의 ‘지역민과 귀농인 갈등관리와 화합’이라는 주제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통장과 귀농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팔씨름, 훌라후프 돌리기, 풍선 기둥세우기 등의 전통놀이를 통한 화합의 시간을 통해 지역민과 귀농인이 서로 배려하여 성공적인 귀농을 돕고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상호협력 할 것을 다짐했다.
이응재 김천시귀농연합회장은 “귀농인들은 농촌의 감을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이·통장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활력 넘치는 농촌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식구가 된 귀농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니 서로가 힘을 합쳐 사랑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김충섭 시장은 “농촌은 인적 네트워크 사회로서 지역민과 귀농인들은 남은 평생을 함께 할 소중한 인연이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서로 배려하고 포용으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김천시에서도 15만 인구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귀농·귀촌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