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월 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문경시 후원으로 ‘희망2019나눔캠페인’ 현장 모금활동을 펼쳤다.
유·기관단체장, 나눔봉사단,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U Joo(전자현악 연주자), 연(퓨전 국악 걸그룹)의 연주와 노래공연으로 뜨거운 호응에 이어 나눔리더 가입식, 성금 전달식, 가은지역아동센터 차량 전달식 등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 문경시어린이집연합회는 340만원을 기부하며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특히 고윤환 문경시장이 문경 1호 나눔리더에 가입한 데 이어, 문경 나눔리더 2호는 문경시의회 김창기 부의장, 문경 나눔리더 3호는 문경시 사랑의 열매 신윤교 나눔봉사단장, 문경시 나눔리더 4호는 인기연 혜성건축 대표가 동시 가입하면서 문경 2, 3, 4호가 탄생했다.
또한 나눔봉사단(단장 신윤교, 명예단장 허은숙)과 함께하는 나눔바자회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기부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장 모금된 성금은 4천만원이다. 소중히 모은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내년도 긴급복지지원사업, 명절위문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시는 올해 성금 목표 4억 4천여만원 모금을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지속적으로 모금 캠페인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문경시는 지난 ‘희망2018나눔 캠페인’에서 6억 1천만원을 모금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6억5천만원을 배분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긴급지원사업(생계비, 의료비, 화재복구비 등), 기획사업(난치병지원, 사회복지시설지원, 명절위문금 등)등으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