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이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 및 인식개선을 통한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맞춤형 인구교육 강화에 나섰다.
이에 울릉군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공무원 및 군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울릉군민회관과 각급 학교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상반기 공무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군인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임성우 강사를 초청해 ‘우리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 행복한 미래’란 주제를 통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와 가치관 정립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식 개선 및 공무원, 군인들의 가족친화적 가치관을 확립하고, 일·가정 양립 실천 등에 대해 안내했다.
강의 참석자들은 인구절벽의 심각성과 울릉군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대안을 나누는 등 인구증가의 중요성 및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 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교육 실시와 울릉군 실정에 맞는 인구시책 발굴 및 추진으로 꿈과 행복이 넘치는 울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