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군이 민선7기 이병환 군수의 공약사항인 ‘인구 7만 도시 조성, 희망주는 교육’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에 나섰다.
이에 성주군은 11월 29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관·학이 함께 한 가운데 명품교육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청, 교육청, 장학재단, 언론단체, 관내 중.고등학교, 별고을교육원, 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이탈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자녀교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명문 중고 육성 및 특성화 학교 지원’, ‘별고을교육원 경쟁력 강화’등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 교육지원 현황을 비롯한 그동안의 학습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전달,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꼼꼼히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상호 기탄없이 명품교육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한편 운영위원회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교육지원을 위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기회를 마련해 대도시지역 교육과의 격차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는 희망주는 교육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성주군은 인구절벽의 위기에서 군민이 걱정없이 살 수 있는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정착에 기여하고, 교육경비를 대폭 확대 지원해 관내학교의 열악한 교육 시설을 개선하며, 특기적성활동 및 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진로체험 활동을 추진해 공교육 향상에 기여하고, 별고을교육원의 질적수준을 향상시켜 공교육을 뒷받침한 보충학습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민·관·학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타 지역보다 월등한 교육기반을 구축해 인구정착을 이끌어 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환 군수는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교육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우수한 교육기반을 확립해 인구 이탈 방지는 물론 유입까지 이어져 갈 수 있도록 각 기관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성주군이 대한민국 교육 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인구7만 도시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