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한국생활개선안동시연합회 강순남(55세) 회원이 11월 29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생활개선회 60주년 기념식에서 여성최고의 농업인으로 평가 받는 ‘2018년 영농스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농스타상은 농촌진흥청과 생활개선중앙연합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모범적이고 핵심 영농기술을 실천·성공한 여성농업인을 매년 영농, 경영, 생활기술 3개 분야에서 선발해 오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강순남 회원은 임하면 금소리에서 과수, 벼, 시설하우스 농사를 부부 공동경영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마을기업을 운영해 마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생활기술 분야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재배 선도농가로 시행착오로 얻은 노하우를 이웃농가와 공유함은 물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촌의 모범적인 여성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1995년 생활개선회에 가입해 각종 기술교육을 통한 지식을 실천하고 학습조직체인 생활개선회 활동을 통한 여성농업인의 잠재능력 개발과 단체 활성화에도 헌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순남 회원은 수상소감에서 “앞으로도 영농신기술 보급과 농촌여성의 생활문화를 선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