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의료혜택 소외계층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건강보건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오지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 7월 발대식을 갖고 근남면 구산리에서 진료를 시작해 울진읍 명도2리에서 1만 천명째 진료를 달성한데 이어, 지난 14일 사동1리에서 1만 2천명째 진료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지리적여건 및 신체적인 불편, 특히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감동형 보건사업으로
물리치료 장비와 한의사·물리치료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춘 대형진료버스를 이용해 의료기관으로부터 4Km이상 떨어진 주민의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챙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민의 수요와 건강욕구에 부응하도록 특화된 보건사업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팔팔, 치매예방, 심뇌혈관예방교육 등 찾아가는 건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