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드론산업을 지역의 4차산업 혁명으로 유치·발전시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에 문경시는 11월 29일 오후 문경문화원 1층 다목적실에서 드론 관련 기업체, 학계,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문경드론포럼’을 개최했다.
‘문경시 드론, 혁신성장 날개를 달다’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박관민 (사)한국드론협회 회장이 ‘4차산업혁명과 드론산업의 방향’, ▲임채환 학장(경운대 항공공과대)이 ‘드론으로 풀어보는 지역경제 해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권희춘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주제발표자 및 지홍기 문경시 정책자문단 고문․전길영 한국드론협회 경북본부장이 드론산업의 비전 및 문경시의 드론 연계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문경시 드론산업 및 기업 육성 방안’ 연구용역 발주, 드론 테스트베드 구축 및 드론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경제에 특화된 드론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경북 북부권의 드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급속히 변하는 ICT 분야에서, 선점효과가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드론산업을 비롯한 4차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및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문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