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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제9회 안동사투리경연대회 개최

아이고~ 얄구재라! 사투리대회라 카는 것도 있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점사라지고 있는 사투리를 계승·보전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안동시는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대동관 낙동홀에서 ‘제9회 안동사투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안동시 주최, 안동문화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12팀이 참가해 연극, 노래 등 퍼포먼스와 사투리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투리는 촌스럽고 품위 없는 말이라는 편견 탓에 고유의 의미를 상실한 채 사라져 가고 있다.”면서 “시는 사라지는 것을 막고 안동의 정서와 문화, 전통을 계승·보전한다는 의미에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는 말투에 우리의 삶이 녹아있는 대회로 안동노래 ‘껴껴껴’와 벨리댄스 공연을 식전행사로 대회 시작을 알리고 참가자들의 경연이 펼친 후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수상은 대상 1팀 100만 원, 최우수상 1팀 70만 원, 우수상 1팀 50만 원 등 총 7팀을 시상한다. 

 

특히 시 관계자는 “안동 사투리는 우리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대변하는 것으로 이번 대회는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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