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권역부문(이사 곽수동)이 안동댐 조류서식처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권역부문은 11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안동댐 좌안 정상부에 위치한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강당에서‘안동댐 조류서식처 복원사업 준공 행사’를 실시했다.
안동댐 조류서식처는 2018년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됐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교목(굴참나무 외 8종) 278주, 관목(병꽃나무 외 5종) 7,510주를 식재하여 안동댐 일대의 조류 등 야생동물들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산책로, 조류관찰대와 곤충호텔 등의 생태시설물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체험형 교육공간으로 제공한다.다.
이번 안동댐 조류서식처 복원사업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생태교육 및 생태관광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향후 댐을 순환하는 친환경·생태 탐방 루트를 개발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곽수동 낙동강권역부문장은 “안동댐 조류서식처 복원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복원 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안동시 등 지자체는 물론, 관계기관과도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