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지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중간점검에 나섰다.
이에 김천시는 11월 2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시의 인구현황 및 추진 중인 사업 등을 바탕으로 혁신도시의 이전 완료로 정체 중인 김천시 인구문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새정부와 경상북도, 타 지자체, 외국의 인구정책 비전과 전략을 분석해 김천시 맞춤형 중장기 인구정책 수립과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열었다.”면서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재)한국경제기획연구원의 윤일형 이사가 김천시 지역현황 분석 및 지역주민 의견 실태조사 등 김천시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구체적 용역 과업수행계획에 대해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일수 부시장은 “김천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20대 인구유출을 막는 것”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정말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되어 인구절벽의 위기에 대응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