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폭설로 인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에 김충섭 시장은 11월 21일 폭설에 대비해 김천시 도로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제설대책 현황을 점검하고, 습염식 살포에 필요한 염수교반기, 염수탱크, 살포장비등에 대한 작동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도로보수원들의 사무환경 등도 일일이 점검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겨울철 폭설로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교통 불편이나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기상예보에 따라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폭설에 대응하기 위한 유관기관광의 상황관리 협조체계도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살포기, 제설기 등 5종 198대의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소금, 모래 등 제설자재를 충분하게 확보 배치했다.
또한 폭설에 대비해 시내 주요도로변에는 제설함과 경사가 급하고 응달지고 외각지의 취약한 도로변에는 빙방사 35,000개를 설치 완료했다.
시외구간은 모래를 살포하는 방식이지만, 시내구간은 염수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모래살포에 따른 청소, 먼지발생문제를 예방하며,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내집앞 눈 치우기’ 등 주민들의 협조를 위한 홍보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