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11월 21일 아프리카 토고공화국 공무원, 마을지도자, 관계관등의 농업연수생 20여 명이 농기계임대사업과 선진농업기술 보급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군위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들 방문단은 먼저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견학을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장, 종합검정실, 병해충예찰실, 그린농업관, 과학영농실증시범포 운영 등에 대한 새로운 농업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농기계 79종 301대를 보유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공동활용을 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현장 방문에서는 놀라움과 부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성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견학이 토고공화국 발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외국 연수생들에게 군위군의 농산물과 농업기술을 홍보해 대한민국 군위군 지역 가치 향상에도 기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고공화국은 인구 759만명, 1인당 국민소득 635달러로 현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실정이지만 녹색혁명을 통해 식량의 자급자족, 농산물의 다양화, 농가공업 육성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