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충섭 김천시장이 신규 직원들의 빠른 공직적응을 위한 소통행정을 위해 11월 20일 오후 6시, 일과시간 후 최근 2년 이내에 임용된 신규직원 50여명과 호프데이(Hope Day)를 가졌다.
이는 김천시가 활력 있고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앞서 시는 지난 9월에는 새내기 공무원 워크샵, 그리고 신규공무원의 시정 주요현장 탐방,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직원들 대화의 시간을 가져 오던 김 시장이 모든 것이 낯선 신규직원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호프데이(Hope Day)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이날 행사는 생맥주와 치킨, 피자 등을 먹으면서 격의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신규직원들이 궁금해 하던 시정뿐만 아니라 김 시장 개인에 대한 알고 싶은 사항을 문답식으로 진행하며 2시간여 동안 진행했다.”고 전했다.
호프데이 행사에 참석한 신규직원 박 모씨는 “공직의 대선배로서 지난 40여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시장님과 예전과는 성장환경이 다른 신규공무원들 간에 참신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참석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행사를 주재한 김 시장은 “경직된 직장 분위기에서 벗어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된 뜻 깊은 날로 호프데이가 조직의 더 큰 희망을 담는 Hope Day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급을 불문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직원들과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외에도 2019년도 신규 사업으로 ‘위킹맘 힐링 나들이’, ‘부서별 문화 탐방’, ‘전략적 벤치마킹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단 운영’등 직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