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가 민선7기 좋은 일자리 3만개 창출로 고용률 63.5% 달성하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점검에 나섰다.
이에 김천시는 11월 20일오후 2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민선7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김일수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일대학교 남병탁 교수의 보고로 진행됐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것으로 민선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주민들에게 제시, 중앙정부는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중앙-지방간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김천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간부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2월 최종적으로 확정‧공시해 시행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립할 민선7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계획은 고용률 63.5%달성, 일자리 30,000개 창출을 목표로 지역 고용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특성에 맞게 추진하게 된다.
김충섭 시장은 “일자리 창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만들기에 앞장서고, “지역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김천시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