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최근 쌀쌀해진 날씨로 저소득충의 경제적 어려움에 가중됨에 따라 이들을 돕기 위한 나눔실천으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예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석자)는 11월 20일 용문면·효자면·은풍면을 시작으로 23일까지 4일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통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예천군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이번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2개 읍·면별로 나눠 실시한다.”면서
“특히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김장채소 공급이 줄어 배추를 비롯한 채소 가격이 상승했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예년과 같은 4,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강석자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예천을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감동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읍·면별 자체 행사 일정은 11월 20일 용문면·효자면·은풍면, 11월 21일 호명면·지보면·풍양면, 11월 22일 예천읍·감천면·보문면, 11월 23일 유천면·용궁면·개포면이다.
